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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화 향 가득하던 그 새벽녁
붕대로 감은 작은 손가락 둘

취하도록 귀여운 고양이 입술

또 다시 봄이네요.
왔는가 싶으면 곧 가겠지만
.
.
잘지내고 있지요??
건강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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