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090603 더보기 090602 더보기 090601 더보기 090531 빈집 더보기 ▶◀ ---------------------------------------------------------------------------------------------- 내가 예외가 없다 믿는 법칙은 단 하나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거. 그가 외롭게 던진 목숨은, 내게 어떻게든 되돌아올 것이다. 그게 축복이 될지 부채가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이제 그를 보낸다. 잘 가요, 남은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 매거진ESC, 김어준- ---------------------------------------------------------------------------------------------- 망설이다가 오늘에서야 꽃드리고 왔네요. 영정 속에 인물이 여전히 다정다감하시고 어찌나 훤하시던지.. 더보기 ▶◀ 오늘 아침에 소식을 들었습니다. 믿기지않았지만 벌써 이왕지사가 되어버렸더군요. 아직은 가셨다는 사실에 멍하고 답답하고 아플 뿐 아무 생각이 안나네요. 앞으로 당신 뒤에 따르는 눈물과 분노가 지나왔던 그것들만큼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장은 인사부터 드려야겠어요. 안녕히가세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보내드리는 것이 너무 마음 아파요. 더보기 090522 더보기 090521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