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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폭풍의 언덕


속시원함은 잠시....

감당할 수 없는 후폭풍

감당할 수 없는 인연들의 연쇄반응..

그리고 고요한 폭풍의 언덕에 홀로 선 여름

하지만 이제 여름도 가고 있다.





공사중


이제 막 알기 시작한 사람과 추억에 덧칠을 하러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하지만 추억은 게릴라처럼 곳곳에 있더군...뚝섬..





아차산 가는 길






밤을  떠나 보냈던 강가






추억에 덧칠을 하다 보면 새로운 추억거리도 생기게 마련






 

종로에 수돗가



 

언제나  내게 불러 위로를 주는 하늘..




시간이 가고 있다..

하지만

추억은 더욱 사나워지고
마음은 점점 초초해진다.


갈 것이라면 가야지

어찌할 수 없어 아픈 마음이 죄지

누가 잘못한 것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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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이 어떤 것이었는지..






이제

마음이 매운 고춧가루야.

머리는 땡땡 울리는 저녁종이고.

눈은 녹아 흐르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지..

마음이 매운 고춧가루야..

.
.
.
.

그 해 여름
증오와 절망이..
연해 몸을 바꾸는
폭풍의 언덕에서

하지만

잠시뿐이라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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