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시원함은 잠시....
감당할 수 없는 후폭풍
감당할 수 없는 인연들의 연쇄반응..
그리고 고요한 폭풍의 언덕에 홀로 선 여름
하지만 이제 여름도 가고 있다.
공사중
이제 막 알기 시작한 사람과 추억에 덧칠을 하러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하지만 추억은 게릴라처럼 곳곳에 있더군...뚝섬..
아차산 가는 길
밤을 떠나 보냈던 강가
추억에 덧칠을 하다 보면 새로운 추억거리도 생기게 마련
종로에 수돗가
언제나 내게 불러 위로를 주는 하늘..
시간이 가고 있다..
하지만
추억은 더욱 사나워지고
마음은 점점 초초해진다.
갈 것이라면 가야지
어찌할 수 없어 아픈 마음이 죄지
누가 잘못한 것은 아니야.
이제는 조금 알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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